[리얼타임 패션] ‘리틀 포레스트’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 ‘포레스트룩’, 귀농 자극 영화
입력 2018. 02.01. 14:52:56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계 젊은 배우 군단의 대표 격인 류준열 김태리 출연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2월 1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일정에 들어갔다.

류준열 김태리와 함께 2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JTBC ‘미스티’에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는 진기주까지 젊은이들의 귀농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는 하늘 흙 풀 등 자연이 반영된 색감을 컬러 코드로 한 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충실한 청춘 그린룩, 일명 ‘포레스트룩’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태리는 그린으로 뒤덮인 숲을 프린트로 담은 듯한 페이즐리 문양의 맥시 원피스를, 진기주는 흙을 연상하게 하는 황토색 바탕에 활짝 핀 꽃이 프린트 된 미디 스커트와 하늘빛을 닮은 옥색 스웨터를 입고 무대에 올라 ‘포레스트룩’의 완성본을 보여줬다.

류준열 역시 크림색 팬츠와 오렌지브라운 스웨터 옅은 브라운 재킷을 걸친 내추럴룩으로 김태리 진기주와 컬러 균형을 맞췄다.

도시인의 판타지로써 아름다운 전원이 아닌 농사짓는 삶의 터전인 지역에서 펼쳐지게 될 세 청춘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그들의 패션을 모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반은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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