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같은 옷 최대한 돌려 입으려고 노력”
- 입력 2018. 02.01. 15:04:18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속 패션 스타일을 밝혔다.
이준호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작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 슈트 패션을 선보였던 이준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선 캐주얼 스타일을 입었지만 신기하게 슈트가 더 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작품에선 일상 생활복을 입었는데 그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고 뭔가를 입고 나올 때 마다 강두처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조금 더 빈티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것에 대해선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준호는 “극 중 스타일에 협찬이라는 게 존재하고 스타일리스트의 본분이 있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와 최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웬만하면 같은 아이템으로 여러 번 입는, 돌려 입는 식으로 해달라고 했었는데 협찬 옷을 반납해야하니 돌려 입을 수 있을 만큼 돌려 입고 대충 입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 분이 잘 입혀주셔서 감사했다. 제 입장에선 예쁘게 입혀주시니 감사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더 편해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첨언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