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막영애16' 김현숙 “영애♥승준 결혼, 남편이 결혼 축하한다고…”
- 입력 2018. 02.01. 16:37:03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속 로맨스를 바라보는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김현숙이 이영애로 산지도 벌써 11년이 지났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일과 사랑을 둘러싼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인 만큼 영애씨의 곁에는 항상 수많은 남자배우가 함께 했다. 열 다섯 시즌에 걸쳐 선보였던 영애의 로맨스는 시즌 16에 와서 ‘결혼’이라는 마무리로 방점을 찍었다. 김현숙은 극 중에서 영애의 로맨스가 끝난 것에 대해 섭섭함을 표했다.
"결혼을 한 사람이 유일하게 합법적인 연애를 할 수 있는 게 극적 공간이었다. 그런데 (극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더라. 로맨스는 이제 다른 분들이 해줘야 하는 몫이고, 영애의 세월과 환경이 변했고 하다 보니 나는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러브라인에 치중됐다면 이제는 진짜 현실 더 혹독한 현실을 반영해야 되지 않을까"
혹독한 현실이 담긴 ‘막돼먹은 영애씨 16’에서는 이영애와 이승준이 결혼을 하면서 겪는 갈등과 심리적인 변화가 세밀하게 담겼다. 그러나 결혼을 앞둔 커플이기 때문에 로맨스도 빠질 수 없었다. 차 안에서 뽀뽀를 하거나 임신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영애의 발을 이승준이 대신 긁어주는 등의 다정한 장면도 달달함을 더했다. 김현숙은 ‘로맨스를 보는 실제 남편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우리 남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우리 남편은 그런 장면을 신경 쓰거나 전혀 그런 게 없다. 이번에 남편이 그러더라. 완전 부산 남잔데 '내 결혼식 장면 찍을 때 하객으로 가까? 결혼 축하한다'(웃음). 남편도 나와 같이 예술쪽, 미술을 전공했다. 그래서 응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항상 배우로서의 나의 모습을 응원 해주고 '멋있다'고 해주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화가 정말 잘 통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