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막영애16’ 손수현 “활동성 중시, 신경 써서 입은 거 보여주고 파”
입력 2018. 02.01. 18:12:4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손수현이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의 극중 스타일을 설명했다.

손수현은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케이블TV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이하 ‘막영애16’)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웹툰 작가 이규한(이규한)의 어시스턴트 손수현(손수현)으로 분했던 그는 “드라마 전개가 되면서 스타일의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수현은 “초반엔 패딩과 후드 티셔츠를 가장 많이 입었다. 뒤로 갈수록 터틀넥 니트와 롱 스커트를 입었는데 나름의 변화라고 생각했다”며 “작가의 어시스턴트니까 처음에는 활동성이 좋은 옷을 입고 싶었고 뒤로 갈수록 좀 더 다른 부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소재와 디자인이니 니트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후드 티셔츠보다는 니트와 코트가 좀 더 차려입은 느낌이니까. 그래도 활동성을 잃은 스타일로 입지는 않았다”며 “이러한 스타일을 입은 것이 이규한에게 여성스럽게 보이기 위함은 아니다. 그저 전보다는 신경 써서 입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손수현은 실제 선호하는 브랜드로 아더에러를 꼽았다. 아더에러는 비비드한 컬러와 오버사이즈가 특징으로 극 중 캐릭터와도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 그는 “심하게 크지는 않지만 이런 스타일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는 패션에 민감한 스타일은 아니다”며 “차려입고 싶은 공식석상, 극중 캐릭터 안에서는 관심 있게 입는 편이다. ‘이런 모습으로 비춰졌으면 좋겠다’싶으면 신경을 쓴다. 그런데 평소에는 한 아이템으로 여러 번 돌려 입고 편하게 입는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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