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2018/19 FW 현지 패션 마켓 예측
입력 2018. 02.02. 13:10:11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이 이탈리아 패션 마켓의 흐름을 한 눈에 보여줬다.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탈리아 패션계를 대표할 만한 다수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매 시즌마다 약 700여 명 이상의 패션계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해 이탈리아와 한국 간 비즈니스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42개 이탈리아 남성복, 여성복, 모피, 피혁, 신발, 가방, 벨트, 지갑, 모자 등 다양한 브랜드의 2018/19 가을 겨울 컬렉션이 전시됐다. 트렌디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에이에프쥐 1972 (AFG 1972), 폰타넬리 (Fontanelli), 아미나 루비나치 (Amina Rubinacci), 바세티 컬렉션(Basetti Collection) 등의 여성복을 비롯해, 바카리(Vaccari), 마르티카 밀라노(Martika Milano) 등 최상급의 품질에 디테일이 더해진 가죽 가방 및 잡화 액세서리 등이 패션계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이탈리아 제화 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의 참여로 11개의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알도 브루에(Aldo Brue’), 체루티(Cerutti), 마시모 산티니(Massimo Santini)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시즌 첫 참가하는 15개의 특색있는 브랜드들과 남성복, 모피, 가방, 가죽잡화,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소개됐다.

주최사인 EMI는 중∙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뿐 아니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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