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LAB]"진짜가 나타났다"…고독한 채팅방 인증한 ★, 박명수·샤이니 키·설리·블락비 박경②
입력 2018. 02.03. 07:00:00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진짜가 나타났다. 팬들의 새로운 소통창구로 불리는 '고독한 채팅방(오픈 카카오 채팅방)'에 스타들이 직접 인증에 나섰다.

박명수, 설리, 송은이·김숙, 샤이니 키, 블락비 박경 등은 최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고독한 XX'방에 들어가 팬들의 고독한 '덕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명수는 '이병 박명수'라는 닉네임으로 '고독한 박명수' 방에 입장했다. 그는 MBC '무한도전' 녹화 중임을 밝히며 자신의 셀카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임을 인증한 후 팬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 양세형과 하하와의 셀카 사진도 함께 공개, 방송 녹화 중 왜 박명수가 오픈 채팅방에 등장했는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DJ로 활약중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고독한 박명수'방 인증 후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내가 트렌드세터인만큼 '고독한 명수방'도 있더라"며 "사진만 올리는 공간인데도 웃음꽃이 피더라. 말이 많은 생활 속에서 말하지 않아도 재밌게 통하기 때문에 유행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블V를 결성해 활동중인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녹음 중 '고독한 더블V'방에 나타났다. 이들은 '누구게'라는 닉네임으로 "안녕하세요 더블브이예요"라는 글만 남겼다. 이에 '고독한 방에서는 이미지로만 대화합니다'라는 경고를 받았다. 팬들 역시 믿지 않는 분위기. 두 사람은 인증하기 위해 셀카 사진과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사라졌다.

설리는 '복숭아'라는 닉네임으로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채팅 금지에 오직 사진만 전송할 수 있다는 규칙을 이미 알고 있는 듯 그녀는 '얘들아 뭐해?'라는 텍스트가 적힌 미공개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보아의 리얼리티프로그램 '키워드#보아'의 관찰자로 출연중인 키는 '나범이다'라는 닉네임으로 '고독한 기범방'을 둘러봤다. 셀카 사진으로 '진짜' 임을 인증한 키는 "누가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공간이 있다길래 얘기하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잘 지내고 잘 먹고 있다"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오픈 채팅방에서 팬들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아이돌도 있다. 바로 블락비 박경. 'ㄱㄴㄷㅅ'라는 닉네임으로 들어온 박경은 '얘들아 나 경이야 진짜야, 내 사진 보러 왔어 이쁘니들'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사칭으로 몰려 강퇴까지 당할 뻔 했다고. 인증하기 위해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캡쳐를 보냈고, 팬들은 그제서야 진짜 박경임을 인정했다. 오픈 채팅방에 모인 팬들은 박경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박경은 팬들에게 콘서트 참석 여부를 묻기도 하고, 게임을 함께 하자고 권유하기도 했다.

심지어 스타가 직접 고독한 시리즈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기도 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직접 '고독한 장성규'라는 오픈 채팅방을 만들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방을 제가 만들었다. 소통에 미친자 답지 않나요? 얼른 들어오세요"라며 홍보까지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 유병재, B1A4 진영, 마마무 문별, 소년공화국 수웅, 나인뮤지스 금조 등이 '고독한' 시리즈 오픈채팅방에 나타났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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