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일요시네마, 영화 '일루셔니스트' 방영…환상과 현실의 경계에 대한 질문
- 입력 2018. 02.04. 14:25:48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영화 '일루셔니스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EBS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일루셔니스트'(감독 닐버거)가 방송됐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일루셔니스트'는 세기의 환상마술사, 아이젠 하임의 이야기다. 그가 선보이는 기상천외한 공연들은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황태자까지 공연을 보러 오게 된다. 그런데 황태자와 함께 온 사람은 바로 아이젠하임이 어린 시절 사랑했던 소피였다. 소피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황태자와 약혼한 상태였고, 아이젠하임과 소피는 다시금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한편 황태자에게 충성하는 빈 경찰서의 울 경감은 소피를 미행하던 중 아이젠하임과의 관계를 눈치챈다. 소피와 결혼하여 그 가문의 지지를 등에 업고 현 황제를 몰아내려던 황태자는 소피가 다른 남자와 도망쳐 자신의 쿠테타가 물거품이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자신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돌아서는 소피를 기어이 따라간다.
다음날, 소피는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고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공연이 시작된다.
EBS '일요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주제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와 '죽음'에 대한 질문이다. 사람들이 과학 문명의 이기와 놀라운 잠재력, 탐욕에 눈을 뜨던 시기에 환상 마술사 아이젠하임은 오히려 미신같은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다시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마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복합적인 스토리가 쉽게 느껴지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일루셔니스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