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선포, 외교부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삼가" 당부
- 입력 2018. 02.06. 11:35:3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몰디브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서 외교부가 체류 국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6일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몰디브 정부의 국가 비상사태 선포 소식을 알렸다.
몰디브 정부는 몰디브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5일(현지시간)부터 향후 15일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 영장 없이 수색, 앞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다.
이에 외교부는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국민들에게 수도 말레섬 방문 자제를 부탁했으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등을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스리랑카 대사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몰디브는 정치적인 혼란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몰디브의 대법원이 구금된 야당 인사 9명에 대한 석방을 명했으나 야민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수도 말레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진행됐으며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