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고막남친' 폴킴 "평소엔 무조건 편하게, 후드티·목폴라·모자 애용"
입력 2018. 02.06. 17:13:51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가수 폴킴이 평소 패션 취향에 대해 밝혔다.

폴킴은 지난 6일 첫 번째 정규앨범 Part.2 '터널' 발매 기념 인터뷰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크뉴스 본사를 찾았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는 폴킴은 무대 위에서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한 깔끔한 댄디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일링까지 '현실 남친룩'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폴킴은 평소 패션에 대해 "평소엔 예쁘고, 멋진 그런 옷보다는 무조건 편한 옷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평소 즐겨 찾는 패션 아이템에 대해선 "요즘에는 후드티랑 목폴라를 자주 입는다.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게 최우선이다. 모자도 자주 쓰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뷰 당일에도 후드티와 모자 등 평소 자신이 즐겨입는 패션 아이템들로 멋을 낸 폴킴은 "최근에 남성 잡지 화보를 찍었다. 평소에 입지 못하는 옷들을 입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의상이었다. 그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라고 화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워낙 잘 입혀주신다. 헤어 같은 경우에도 샵에서 선생님이 해주실 때랑 제가 직접 할 때랑 너무 다르다. 직접하니깐 샵에서 한 느낌이 전혀 안나더라. 직접 공을 들여서 하는 것보다 모자를 쓰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요즘 더 모자를 많이 쓰는 것 같다. 편한게 최고다(웃음)"라고 덧붙였다.




또 폴킴은 최근 뷰티에 푹 빠져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즘 가장 관심가는 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날씨 때문에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 매일 어떤 화장품이 좋은 지 검색해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폴킴은 자주 애용하는 뷰티템 '립밤'을 재킷에서 직접 꺼내보이며 "입는 아우터마다 립밤을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폴킴은 지난 1월 31일 첫 번째 정규앨범 Part.2 '터널'을 발매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런뮤직, 아레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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