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DAY] ‘조선명탐정3’, 극장가 웃음 사냥 시작 “설날에는 ‘조선명탐정’”
입력 2018. 02.08. 08:39:34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이 새로워진 웃음과 감동으로 돌아왔다.

8일 ‘조선명탐정3’가 개봉했다. 지난 2015년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개봉한 후 3년 만에 베일을 벗은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막론하고 판타지가 인기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선명탐정3’ 역시 흡혈귀라는 상상력을 가미해 기존 시리즈들과는 다른 색깔의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조선명탐정3’는 두 시간 동안 흡혈귀와 관련된 비밀과 이들의 사연을 풀어나가며 탄탄한 전개로 긴장감을 높인다.

김명민과 오달수가 만드는 ‘조선명탐정’만의 유머코드 역시 여전하다. 워낙 설명할 이야기가 많아 콤비의 활약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올드보이’ 패러디 신, 깔때기 씬 등에서는 전편 못지않은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은 한지민, 이연희의 뒤를 이어 여주인공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김지원은 극 초반 기억을 잃은 월영의 모습부터 후반부에서 모든 진실을 알고 흑화 하는 월영까지 변화가 큰 캐릭터의 흐름을 잘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월 한 달간 ‘흥부’ ‘궁합’ 등 다양한 사극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선명탐정3’는 사극 경쟁의 첫 타자로 극장가에 나선다. 극장가 성수기인 설을 일주일 앞두고 개봉한 ‘조선명탐정3’가 연휴까지 흥행을 이어가 성공적인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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