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주민까지 대피시킨 삼척 산불, 김재현 산림처장 "건조특보+한파, 산불 발생 위험 증가"
- 입력 2018. 02.12. 09:10:03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강원도 삼척시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각각 큰 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전날 오후 9시 27분께 발생한 도계읍의 산불은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빠르게 번졌다.
이와 함께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까지 번질 기미를 보여 마을 회관으로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펜션에서 시작됐으며 건물 1채를 전소 시키고 산으로 번졌다. 당시 산림청의 진화작업으로 오후 7시경 큰 불은 진압했으나 산불 진화 작업은 오전까지 지속됐다.
이에 산림 당국은 12일 오전 7시 17분 진화 헬기 21대와 인력 1천 387명, 진화차 45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한파가 몰아치며 산불 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민들은 쓰레기 소각, 산림 내 흡연 등을 삼가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