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 김어준 "올림픽 상징하는 사진, 메인에 안걸어 줘" 불만
- 입력 2018. 02.12. 09:32:1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김어준이 평창의 중요한 순간들을 꼽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번 올림픽을 상징하는 장면들을 포털이 메인에 안 걸어주더라"고 말했다.
이날 김어준이 말한 '올림픽의 상징'은 바로 '우리 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북한'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었다. 김어준은 "어제 봤던 사진 중 가장 인상적인 게 뭐냐면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 있다"며 지난 11일 오후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15km 스키 애슬론 경기장에서 찍힌 사진을 언급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한국 선수 가운데 이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한 김은호 선수 뒤로 서 있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이 담겼다. 김어준은 "우리가 취약해서 성적이 안나온다. 거의 뒤에 혼자 뒤쳐져 있으니까 아무도 없는데 북한 코치진이 서서 응원하는 장면이 있다"며 "이번 올림픽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기 불태우는 사진은 메인에 걸어주고 이런 사진은 안 걸어주는 것도 문제다"고 주장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