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YFW] 알렉산더 왕, 21세기 첩보원들 ‘퓨쳐리즘’ 눈부신 부활
입력 2018. 02.12. 10:19:19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1세기 퓨쳐리즘이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10일 뉴욕 타임스퀘어 4번지 21층의 비어있는 오피스 공간에서 미래주의적인 알렉산더 왕의 2018 F/W 쇼가 펼쳐졌다. 이날 모델들은 매트리스의 첩보 요원을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눈길을 끌었다.

런웨이를 꽉 채운 눈부신 형광등 조명 속에서 걸어 나온 모델들은 말끔한 슬릭 헤어에 메탈릭한 헤어핀을 장식해 미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모노톤의 의상과 매치되는 뷰티룩으로 무대를 더욱 완벽하게 연출했다.

이에 어울리게 메이크업은 최소한으로 피부결을 보완하는 정도로만 표현했다. 이때 각진 눈썹을 살려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입술은 누디한 MLBB 컬러로 마무리해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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