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방탄소년단·워너원…아이돌, 은행과의 만남 "젊은 감성"
입력 2018. 02.12. 13:09:46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아이돌이 은행과 만났다. 그동안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의 배우들이 모델을 했던 은행이 아이돌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젊은 감성'을 추구하고 있다.

오늘(12일) GD와 IBK 기업은행의 콜라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GD의 모습, 앞으로 이어나갈 콜라보레이션의 내용을 담고있다. 정확한 내용은 전부 공개되진 않았지만 GD를 강조하는 만큼 GD의 감성 그대로 계획된 콜라보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티저 영상 중간에 잠시 등장한 'ALL ACCESS'는 GD의 콘서트 현장 입장 비표 중 가장 높은 LEVEL 등급으로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의미.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GD가 '팬들과 어디든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그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기획중인 것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신한은행 역시 워너원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결성된 이후 신인답지 않은 행보로 브랜드 평판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말 그대로 '핫'한 신인. 신한은행은 이들과 함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월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BTS)를 새 모델로 기용했다. 김연아, 이승기 등 국민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모델을 선정했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춰 디지털과 글로벌의 상징인 방탄소년단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한 신한은행 측도 비슷한 의견이다. 신한은행 측은 "워너원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비롯해 최고를 향한 계획적인 연출력과 기존 성공 방식을 뛰어넘는 차별성이 디지털 리딩뱅크 신한은행과 닮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 뱅킹이 보편화 되면서 기존의 창구 거래가 아닌 비대면 채널의 거래를 확장하기 위해 은행의 관심이 모인 만큼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10~30대의 고객에게 친밀감이 높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주요한 모델 선정 기준인 만큼 앞으로 은행과 아이돌의 만남은 더 이상 의외의 선택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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