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인터뷰] ‘골든슬럼버’ 강동원 #신혜선 #한효주 #뽀뽀신 #키스신
- 입력 2018. 02.12. 15:49:3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작품을 통해 두 여배우와 각각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강동원을 만나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 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한효주와 ‘썸’을 타는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식물원에서 첫 만남 장면을 촬영한 게 (한효주와의) 첫 촬영이었다. 식물원에서 이틀 촬영했는데 첫날 손잡고 둘째날 뽀뽀를 했다”며 “엄청 어색했다. 몇 번 본적도 없고 그 전에도 리딩하느라 인사하고 헤어진 뒤 한 번 다같이 스태프들과 워크샵가서 조금 얘기 나눠보고 촬영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배우들끼리는 촬영을 해서 이미 친해져있었다. 김선균과는 이전에 같이 촬영한 적이 있었고 김대명과는 아직 어색했을 때다. 윤계상 선배님과도 어색하고”라며 “편한 촬영은 아니었다. 최대한 편하게 하려 노력은 했지만. ‘인랑’에서는 여기서 보다 나았다”고 말한 뒤 웃었다.
앞서 신혜선과 ‘검사외전’(2016)에서의 키스신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서는 “촬영하며 그때도 어색했다. 검사외전. 하루 촬영했는데 말도 안 해보고 갑자기 시나리오에 없는 키스신 넣을거라고 하더라”라며 “신혜선 씨와 그날 갑자기 계단 위에서 하라고 하는데 엄청 어색했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요즘 엄청 잘되고 있더라. 드라마(‘황금빛 내 인생’)를 클립 영상으로 잠깐 찾아봤는데 연기 잘하더라”라며 “(실제로) 두 번 봐서 심지어 극장에서 못 알아보고 지나갔었는데 매니저가 ‘그 때 키스하셨던 분’이라고 말해주더라. 다음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거다. 배우들이 처음 만나면 어색해서 대화도 거의 없고 그래서 얼굴도 잘 기억을 못한다. 두 번 밖에 안 본 사이지만 키스한 사이라 그런가 잘 되셔서 기분 좋더라. (신혜선이 출연해 강동원을 언급한) ‘해피투게더’도 봤다”고 말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다룬다. 오는 14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