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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조선명탐정3’ 김지원, 운을 기회로 바꾼 영리함 [인터뷰②]
‘태양의 후예’→‘조선명탐정3’ 김지원, 운을 기회로 바꾼 영리함 [인터뷰②]
입력 2018. 02.12. 16:24:29

김지원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지원의 성장은 빠르진 않지만 탄탄하고 정직하다. 지난 2010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거치며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마냥 시니컬하기만 한 여고생인줄 알았던 김지원이 걸크러시에 로코 여신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급부상한 데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의 몫을 다해온 진득함이 있었다.

최근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개봉을 앞두고 김지원이 시크뉴스와 만났다. KBS2 ‘태양의 후예’와 ‘쌈, 마이웨이’에 이어 ‘조선명탐정3’까지 ‘핫’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그녀는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운이 좋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긴 무명이라던가 공백기 이런 것들이 없었다. 그건 너무 감사한 부분이고 노력 밖의 일이다. 지금도 걱정이라든지 우려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쭉쭉 노력을 해나가야겠는 생각을 많이 한다”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운’일지 몰라도, 그 기회를 활용해 발판으로 삼는 것은 배우의 능력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아직 자신의 매력을 알지 못하겠다는 그녀는 매 작품마다 시험을 거친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그걸(제 매력) 좀 알면 적극적으로 사용할 텐데. (웃음) 아직 잘 모르겠기 때문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다행히도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계속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관계자분들은 전작 애기를 많이 하신다. 어떻게 보면 작품은 대중 분들이 봐주시는 거면서도 긴 오디션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대중들 안에는 관계자 분들도 포함이 되니까. 그것도 운이 좋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긴 하다. 전작들에서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발판이 됐던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김지원의 연기가 가진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사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그녀의 연기에 힘을 보탠다. 하지만 김지원은 기술적인 면보다 감정을 전달하는 것 자체에 초점을 둔다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발음) 연습을 하는 편이긴 한데 다들 하시는 거랑 똑같다. 특별한 건 없다. 다행히도 그렇게 들어주시니까 좋긴 한데 한 편으로는 발음이 좋거나 그런 것도 (연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그건 그냥 좋은 점으로 남겨두고 그와 더불어서 좋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연기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앞서 드라마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영화까지 출연하게 됐지만 김지원은 여전히 스스로를 칭찬하지 못했다.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고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결국 그녀가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게 된 비결이었다.

“스스로에게 후하지 못한 편인 것 같긴 하다. 작품을 모니터 할 때 좋은 부분들이 있거나 만족도를 느낄 때도 있다. 그런데 조금 더 보완해야 하는 부분들을 찾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시간들이 있어야 다른 작품을 할 때 보시는 분들이 편안하실 수 있으니까. 예전에 오달수 선배님이 지나가는 말로 ‘연기자가 편하면 보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연기자가 어렵고 괴로워야 즐거운 관객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다. 거기에 공감하는 편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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