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TYLE]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마초남의 카리스마 ‘크롭컷 헤어’
입력 2018. 02.19. 10:43:2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이 연출한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열연한 이병헌. 극중 그는 거친 이미지를 살린 헤어스타일로 마초남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영화 속 이병헌은 전체적으로 짧은 기장의 크롭컷을 연출해 터프한 성격을 살렸다. 앞머리를 짧게 연출하고 구레나룻을 길게 길러 다듬어지지 않은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 들개처럼 자유분방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모발의 거친 텍스처를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남성미를 표현하는 크롭컷은 어려운 손질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시도하기 무난하다. 이목구비가 뚜렷해보일 뿐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통통한 얼굴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턱선이 샤프한 편이라면 연출할 때 윗머리 기장을 살짝 길러 연출하면 시크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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