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인터뷰→장수지 SNS, 연이은 여자 팀추월 논란 “뭣도 모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네”
입력 2018. 02.20. 08:28:51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장수지 선수가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 출전했던 김보름 선수는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성 논란에 휘말렸다. 그녀의 표정과 어투가 결승선을 늦게 통과한 같은 팀 노선영 선수를 저격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장수지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 한 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지들이 시합 타던지.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 하네”라며 김보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장수지는 “경기장에서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 수준이다”라며 “코치들 말도 못 듣고 그래도 그 방해도 응원이라고 열심히 선수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네.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다.

또 “그냥 평상시처럼 관심 없던 게 나을 수도. 어디 무서워서 국대 하겠냐. 시합도 안 끝난 선수들 사기 떨어뜨리고 그게 같은 나라 국민들이 할 짓인지. 메달 따주면 영웅이고 못 따면 국대 취급도 안 해주네. 군중심리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그렇게 할 말 많으면 선수들 훈련하는 거 보고 얼굴 직접 보며 말해봐라. 진짜 실망스럽다. 그냥 손가락 묶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응원이나 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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