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김보름, 인터뷰 도중 노선영 얘기에 웃음·기록 구분 짓기 '논란'
입력 2018. 02.20. 11:24:56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지난 19일 오후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 직후 SBS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는 "노선영 선수는 아쉬움 때문인지 인터뷰를 하지 않고 들어간 상태다"면서 남아있는 김보름에게 "경기 소감 좀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보름은 "저희가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했다.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조금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왔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것은 김보름이 경기 도중 두 사람에 비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떨어져서 결승선에 들어온 노선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은 웃음에서 불거졌다.

노선영의 이야기를 하기 전 그가 보인 웃음이 다소 비웃는 듯 느껴진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었다.

또 "랩타임이 떨어졌다. 전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냐"고 묻는 질문에 김보름은 "아까 랩타임이 14초 대로 가다가 16초 대로 골인을 했다고 했는데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 대였다"고 말하며 노선영과 자신들의 기록을 구분 짓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비난의 이유가 됐다.

세 명이서 함께 달리는 경기에 뒤쳐진 한 선수를 아랑곳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한 김보름, 박지우의 모습에 해설을 하던 제갈성렬은 "절대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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