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종 무용원, 선배→후배 집단 폭행 논란…"탈의실에서 불순한 언행 사용"
- 입력 2018. 02.20. 16:15:0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4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폭행해 징계 조치를 받았다.
20일 한예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예종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이 1~3학년 학생 15명에게 폭행, 폭언을 가했다.
이들은 남학생에게는 '엎드려뻗쳐'를 시킨 후 빗자루로 폭행했고, 여학생들에게는 "언행을 똑바로 하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2학년 여학생 한 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 측에 "후배들이 강사, 타과 학생 등 모두가 사용하는 탈의실에서 시끄럽게 욕설을 하는 등 언행이 불순해 훈계했다"고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은 지난 1월 가해 학생들에게 징계조치를 취했다.
한예종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면 진행하고 교육을 받는 데 무리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