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들, 법적 대응 나선다… 여성연극협회 "사법적 절차 병행 되어야"
- 입력 2018. 02.21. 08:33:5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문화 예술계를 중심으로 '미투(MeToo)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지난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윤택은 "성폭행은 없었다"며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낙태까지 했다고 말한 배우 김지현은 기자회견 직후 장문의 글로 참담한 심경을 전했고, 피해자들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폭행을 부인한 이윤택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이미 피해자 5명 이상이 공동 대응할 뜻을 밝혔으며 변호사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성폭력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은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이번 사건에는 사법적 절차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함께 목소리를 높였으며, 한국연극협회 또한 법적인 조치를 포함, 적절한 방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