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스터] 제이홉 ‘컬러룩’, 심심할 틈 없는 ‘레드남’
입력 2018. 02.21. 09:47:51

방탄소년단 제이홉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제이홉은 어느 멤버와도 친형제인 듯 보이는 친화력은 물론 항상 활력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방탄소년단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한다.

한상 에너지가 100% 충전된 듯 보이게 하는 제이홉의 비밀 스타일 레시피 중 하나가 레드다. 레드는 외형적 역동적 충동적 성향을 상징하는 컬러로,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상징 컬러로 알려져 있다.

레드의 함의는 무대 위 혹은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항상 웃고 있고 뭔가 재미있는 일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이 레드 이미지와 들어맞는다.

그래서인지 제이홉은 헤어에서 패션까지 레드 계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선명한 레드에서 오렌지 계열까지 붉은 기가 도는 컬러는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두 군데에서는 반듯이 포착될 정도로 특정 컬러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다.

헤어 컬러는 테라코타로 명칭 되는 적갈색에서 시작해 레드로 조금씩 선명도를 더하는 가하면 레드가 베이스 컬러인 체크패턴 워크 재킷, 블루에 레드가 배색된 레터링 티셔츠, 베이비 핑크가 배색된 블랙 맨투맨에 레드 실로 함께 땋은 레게머리 등 데일리룩에서 레드가 자주 노출된다.

무대 의상에서도 레드 재킷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비비드 바이올렛 컬러 재킷 안에 입은 레드 베스트 역시 관중석에서 단번에 그가 제이홉임을 알아볼 수 있는 징표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이뿐 아니라 레드가 배색된 화이트 티셔츠, 커다란 오렌지 레드 레터링의 티셔츠 등 사적이든 공적이든 그의 패션에 레드 계열이 등장하는 것이 우연은 아닌 듯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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