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컬링, 스위핑보다 더 흥미진진한 선수들의 ‘패션 아이템’
입력 2018. 02.22. 12:12:0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처음에는 낯설지만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긴박감을 더하는 컬링은 스위핑이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스톤이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진로를 만들어주는 스위핑은 전략과 힘이 모두 요구돼 컬링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스위핑 만큼이나 빙판 위 선수들의 개성만점 패션 아이템 또한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한국 대표님 김은정 선수의 동그란 오버사이즈 안경테, 미국 대표님 매트 해밀턴(Matt Hamilton) 선수의 빨간 야구모자는 은근하게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들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상징적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필요가 패션이 된 경우라면 블랙 네일에 하얀 오륜기를 그려 넣은 네일 아트, 옐로 반소매 티셔츠 밑으로 드러난 왼쪽 팔 전체 문신은, 반삭 헤어에 새긴 평창 올림픽 로고는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패션으로 스포츠룩이 스트리트의 강자로 부상한 이유를 짐작케 한다.

소품 헤어 네일뿐 아니라 화이트 블루 레드 도트 패턴의 팬츠, 노르웨이 대표팀의 불꽃 문양의 팬츠는 다른 동계 스포츠와는 다른 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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