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패 던지기 논란' 스벤크라머 "네덜란드 빙상팀 대표해 사과"
- 입력 2018. 02.22. 14:15:4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한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선수가 팀을 대표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스벤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선수들은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와 하이네켄에서 마련한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팀추월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상패를 받았다. 이 상패는 행사 말미 관객들의 손을 거쳐 뒤로 옮겨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크라머와 네덜란드 선수 두 명은 세 사람이 들기에도 버거워 보이는 상패를 관객석을 향해 던졌다. 상패는 곧장 관객석 중간으로 가서 떨어졌고, 이로 인해 관객 두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객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네덜란드 선수들의 행동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스벤 크라머는 22일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부상 당하신 분들에게 우리팀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사과문을 남겼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벤크라머 SNS 화면 캡처, 유투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