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2년 만의 개봉 확정에 관심↑…류승룡·장동건이 밝힌 ‘7년의 밤’은?
입력 2018. 02.22. 15:37:37

류승룡, 장동건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영화 ‘7년의 밤’이 2년여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로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맡았다.

‘7년의 밤’은 지난 2016년 5월 크랭크업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여러 번 개봉이 미뤄졌고 결국 2년여가 지난 오는 3월에서야 개봉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에서는 강렬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류승룡, 장동건의 모습이 담겨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앞서 류승룡과 장동건이 인터뷰 중 ‘7년의 밤’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영화 ‘브이아이피(V.I.P.)’ 인터뷰 중 장동건은 “‘7년의 밤’을 찍으면서 슬럼프를 회복했다. 안 하던 패턴의 연기를 하게 됐다. ‘7년의 밤’은 흥행이 안 되고 욕을 먹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연기자가 자기감정에 빠져 연기를 하면 관객들이 캐릭터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구경하게 된다는 걸 ‘7년의 밤’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류승룡 역시 ‘7년의 밤’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1월 류승룡은 ‘염력’ 인터뷰 자리에서 “제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7년의 밤’ 초고를 받았는데 지금 중학생이 됐다. 오래되긴 했지만 추창민 감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밀도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7년의 밤’으로) 모든 것을 쏟아서 좋은 배우가 되려고 했던 초심을 보여주려 했다. 배우로서 뭔가 이뤄내고 싶은 욕망, 열정 같은 것으로 선택한 영화였다. 그 뒤에 선택한 작품인 ‘제5열’도 잘 안됐다. ‘7년의 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하게 됐고 ‘제5열’은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결국 ‘염력’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7년의 밤’은 내달 28일 개봉한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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