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배우 성추행’ 논란 조근현 누구?…故김주혁 유작 영화 ‘흥부’ 감독
- 입력 2018. 02.22. 18:04:31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흥부’의 연출을 맡은 조근현 감독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조근현 감독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감독 A 씨는 앞서 모 가수의 뮤직비디오 배우 오디션을 보던 중 한 신인 여배우에게 성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감독은 “여배우는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냐”는 발언을 했고 여배우는 이 사실을 SNS를 통해 폭로했다.
A 감독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흥부’의 조근현 감독이었다. ‘흥부’는 故김주혁의 유작으로 많은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개봉 후 좋지 않은 성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감독의 성추행 의혹까지 터지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흥부’의 제작사 측은 개봉 전 조근현 감독의 논란을 인지하고 VIP 시사회, 무대인사 등 모든 홍보 일정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22일 제작사 대표는 시크뉴스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있는 자체가 용납이 안 됐다”며 “감독의 의견을 들을 것 없이 제가 일방적으로 (홍보일정 취소를) 통보했다. 앞으로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제 입장에서는 강력 조치를 할 거다. 생각해 볼 여지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조근현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이며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