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꿀케미] 하정우 이수경 ‘블랙 슈트’, 엣지를 아는 자들의 파티룩
- 입력 2018. 02.23. 09:59:2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 슈트는 시상식 혹은 파티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드레스코드다. 그럼에도 슬플 때 혹은 기쁠 때 모두 성장 차림의 기본이다 보니 의외로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지난 22일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참석한 하정우와 이수경은 기본이지만 기본이 아닌 블랙 슈트로 파티에 적합한 드레스코드를 완성했다.
하정우는 포멀과 캐주얼을 오가는 H 라인 피트의 더블버튼 재킷에 화이트 사이드라인 포인트의 턱시도 팬츠를 입고 이너웨어는 블랙 티셔츠로 마무리해 격식을 지키되 격식에서 해방된 자유분방한 옷차림을 갖췄다.
이수경은 와이드 슬랙스와 큰 사이즈의 머스큘린 재킷의 슈트에 역시나 품이 넉넉한 화이트 셔츠를 스타일링한 오버사이즈룩으로 패피 공감 파티룩을 완성했다.
하정우와 이수경은 실제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분방함으로 트렌드를 적절하게 자신에게 맞게 재해석해 커플이라도 해도 무방할 정도의 패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