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만, '이제 멈출 시간'이라는 '미투 운동' 폭로 後 국립극장장 최종 후보 탈락
- 입력 2018. 02.26. 17:11:3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성추문에 휩싸인 김석만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신임 국립극장장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26일 국립극장 극장장 최종 후보 1인에 올랐던 김석만 전 교수가 성추문에 휩싸였고 최종 후보에 탈락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장장 후보 공모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게시판에 '김석만 선생님 당신도 이제 멈출 시간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피해 사실을 주장한 A씨는 21년 전 김석만으로부터 음담패설을 들었으며 김석만이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건이 학교에도 알려졌지만 피해자는 김석만이 진행하는 수업을 계속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얼마 후 당신이 미국 유명대학으로 1년간 연구 활동을 나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성희롱 가해자의 징계로 적절하지 않은 처사가 내려졌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A씨는 "이젠 바로 잡자, 더 늦기 전에. 미투 세상이 나 혼자 할 수 없었던 그 일을 도와줄 거라 믿어. 김석만 선생, 당신도 이제 멈출 시간이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