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스타] ‘궁합’ 최민호·이수지·박호산, 영화 속 ‘깜짝’ 등장한 반가운 얼굴
- 입력 2018. 02.28. 14:06:06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궁합’이 개봉과 함께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주연 배우들의 만남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지만 그 못지않게 짧은 순간 등장해 감칠맛을 더하는 ‘깜짝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최민호, 이수지, 박호산
28일 개봉한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영화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관상’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역학 시리즈이자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등 청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뒤에서 조연과 특별출연으로 참여해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는 배우들이 있다. 이들은 영화 속 많은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먼저 서도윤의 동생 서가윤 역은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경력을 쌓아온 최민호가 맡았다. 최민호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장님 연기와 함께 안정감 있는 중저음으로 대사를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가하면 영화 속에서도 어김없이 꽃미모를 자랑한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이류 역술가 이개시(조복래)를 쫓아다니며 유혹하는 여성으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유의 애교 섞인 콧소리를 활용해 어색하지 않게 연기를 소화해 낸 이수지는 개성 강한 조복래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궁합’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TV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호산 역시 왕(김상경)을 모시는 신하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후반부에 아주 짧은 분량으로 등장하지만 혀 짧은 발음이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진지한 대사를 하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박호산이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더한다.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 사람의 연기에 주목하면 ‘궁합’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