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미스티’ 김남주 “고혜란 패션? 실제 앵커가 할 수 없는 화려함”
입력 2018. 03.02. 17:25:45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 고혜란의 패션을 밝혔다.

김남주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미스티’에서 김남주가 맡은 고혜란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낙태도 불사하며 성공에 집착하는 인물. 앵커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올라오는 후배를 짓밟으며 항상 완벽함을 추구한다.

시청자들이 고혜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김남주의 패션이 큰 몫을 했다. 항상 완벽한 슈트 스타일링은 성공한 커리어우먼과도 어울리며 감탄을 자아낸다.



김남주는 “앵커스러우면서도 지적인 것에 초점을 뒀다”며 “실제 앵커들은 할 수 없고, 할 수 없지만 하고 싶은, 또 극 중에선 ‘드라마니까’라고 이해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래서 실제 앵커보다는 훨씬 화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앵커의 월급으로는 화려한 옷으로 매번 갈아입을 수 없지만 극 중 강태욱(지진희)의 집안이 부자니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강태욱과 고혜란이 서로 사랑은 없지만 돈은 있어서 괜찮겠다싶어서 설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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