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잔' 가수 한기욱, 길거리 예술가가 대중 가수가 되기까지…19일 금과은 공연 출연
입력 2018. 03.02. 17:35:27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가수 한기욱이 거리의 예술가에서 대중 가수로 변신했다.

한기욱은 지난해 첫 앨범 '소주 한 잔'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고교 시절부터 어쿠스틱 음악에 흥미를 보였고 통기타 연주, 노래에 재능을 발휘하였으나 당시 가족의 반대로 꿈을 접고 음악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대학로와 홍대 등에서 겪은 거리 공연은 그를 다시 음악의 길로 인도했다. 가수 한기욱은 열정 하나로 한강시민공원 뚝선지구에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종로 보행 전용거리 공연으로 이어지는 버스킹을 했다.

버스킹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한기욱은 그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모아 '행뚱과 친구들'(한기욱 구인철 정경숙 김혜자)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1970년대 인기 듀엣 금과은의 임용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서대문 청춘극장에서 노인들을 우한 재능 기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한기욱은 열정과 즐거움을 주는 가수로서 자신의 노래가 기쁨이 되는 곳으로 달려가 노래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기욱은 오는 19일 종로 3가 헐리우드극장 5층에서 진행되는 금과은 50주년 기념 공연을 기획, 주관했고, 게스트 출연 등도 맡아 만능 엔터테이너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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