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 임용재, 데뷔 50주념 라이브 공연 무대 선사
입력 2018. 03.02. 19:06:3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1970년대 인기 듀오 금과 은 멤버 임용재가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임용재가 오는 19일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극장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그의 음악 인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혼성그룹 불루진으로 데뷔한 임용재는 번안곡인 '서글픈 사랑(crazy love)'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팀이 금방 해체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그도 잠시 1975년 동료 가수인 오승근과 함께 투에이스 (TWO ACE)를 결성해 가수 인생 전성기를 맞았다.

투에이스는 외래어 팀명이 금지되자 팀명을 금과 은으로 수정한 후 '빗속을 둘이서'를 발매했고 이 곡은 연말가요대상 중창단상, 10대 가수상 등 각종시상식을 휩쓸었다. 그 후 금과 은은 '처녀뱃사공' '긴 세월'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에 성공했다.

활발하게 활동 하던 금과 은은 해체했고, 임용재는 솔로 가수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듀엣의 의미가 컸던 탓인지 임용재의 솔로는 실패했고 임용재는 그 충격에 긴 공백기를 가졌다. 임용재는 "가요계 데뷔도 통기타 가수로 시작 했으니 라이브 공연무대로 옮겨 금과 은의 노래를 지키자는 생각이었다"며 지금까지 찾아가는 콘서트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임용재는 그동안의 음악 생활을 맞는 공연을 준비했고 소식을 접한 후배들이 헌정 무대 겸 축하공연을 위해 함께 나섰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폭소무대, 강은철, 임지훈, 위일청, 템패스트 전 멤버 최광권 7인조, 이화규 코러스라인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그는 "금과은 임용재라 불려지는 것이 익숙하고 좋다"며 "3월 19일에서 반가운 모습, 멋진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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