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이 밝힌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키워드 #여성 #페미니즘 #미투_운동
입력 2018. 03.05. 10:59:12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이동진 평론가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키워드에 대해 설명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케이블TV 채널 CGV와 OCN에서 시상식 현장이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의 진행을 맡은 이동진 평론가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화두를 ‘여성’과 ‘페미니즘’으로 꼽으며 “2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른 20명 모두가 백인이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비꼬는 (말들이) 있었고 그것에서 영향을 받아 아카데미에서 여성, 마이너리티 회원을 늘리게 됐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인종 문제에 집중을 한, 그런 점에서 진전이 있었던 시성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그게 여성문제, 페미니즘, 미투 운동, 타임스업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에 나온 주요 영화들을 보면 뛰어난 여성영화들이 많다. ‘레이디 버드’나 ‘더 포스트’는 좋은 페미니즘 영화라 할 수 있고 가장 강력한 작품상 후보인 ‘셰이프 오브 워터’와 ‘쓰리빌보드’도 여성이 이끌어가는 영화다. 영화 내적으로나 시상식으로나 드레스코드까지 이런 강한 바람이 불고 잇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변화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세상이 변하는데 영화라고 예외일 수 없다. 영화는 세상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체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 CG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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