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게리 올드만,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8. 03.05. 12:38:0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게리 올드만이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LA 돌비극장에서 4일(현지시각) 열렸다.

이날 게리 올드만은 ‘다키스트 아워’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게리 올드만은 "아카데미 측에 멤버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미국에서 오래 살며 사랑과 우정을 받았다. 정말 멋진 선물을 계속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고향, 생활, 가족 그리고 오스카, 영화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우스 런던에서 온 젊은 남자에게 꿈을 줬다. 20년이 지나 이 상을 받았다. 작업해 준 모든 팀들에게 감사하다. 99세가 곧 되실 어머니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 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다.

전세계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뿐만 아니라 작품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게리올드만은 윈스턴 처칠을 연기, 앞서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생애 첫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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