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정용화-조규만-조권 입학·졸업취소 요구
- 입력 2018. 03.05. 14:26:33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정용화·조규만·조권 등이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는다.
5일 교육부는 "지난달 9∼13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학생 3명의 입학취소와 1명의 졸업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용화, 조규만 등 3명은 전기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수시전형 모집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했다. 정용화·조규만은 해외체류로 수업에 참석할 수 없는 날짜에도 출석을 인정받는 등 학사 관리에서도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은 2017학년도 1학기 석사학위 심사과정에서 졸업 공연을 열지 않고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도교수의 주도 아래 실제 졸업작품전을 개최하지 않고 팸플릿만으로 심사에 통과해 학위를 받았다. 졸업 이후 8개월이 지난 올해 2월 초 학교 측의 요청으로 영상물을 사후에 제작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교육부는 이들에게 특혜를 준 A교수 등 교수 7명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