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안희정 친구기에 고통… 모든 선거운동 중단”
입력 2018. 03.06. 13:51:0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박수현 전 대변인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나 충격적이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수현 전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라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고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피해당사자의 아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JTBC '뉴스룸'은 안희정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정무비서 김지은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안정희가 자신에게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박수현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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