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MV] 워너원 ‘약속해요’ 강다니엘 to 라이관린 ‘청춘룩 블루’, 순수+상실
입력 2018. 03.07. 00:00:37

워너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워너원이 두 번째 미니음반 ‘0+1=1’의 선 공개 곡 ‘약속해요’(I.P.U) 뮤직비디오에서 청춘을 상징하는 블루룩으로 인생 황금기의 시작을 알렸다.

‘2018 골든 에이지 비긴즈(GOLDEN AGE BEGINS)’라는 거창한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약속해요’는 청량한 비비드 블루 컬러 아이템들로 워너원 멤버들의 순수를 보여줬다.

이들은 클린 화이트를 더해 비비드 블루가 오점을 허용하지 않는 화이트 보다 더욱 순수하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특히 ‘약속해요’ 뮤직비디오 속 블루는 이별이나 상실감을 느낄 때 찾게 되는 컬러로,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 느낌을 제대로 살려냈다.

화이트 하이 네크라인 셔츠에 스타일링 한 이대휘의 블루 슈트, 화이트가 배색된 황민현의 블루 셔츠, 폭이 넓은 화이트 리본 타이 셔츠에 걸친 라이관린의 블루 워크 재킷은 포멀과 캐주얼의 균형을 맞춰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박우진의 화이트 셔츠에 레이어드 한 블루 맨투맨, 김재환의 스트라이프 패턴 V네크라인의 풀오버 티셔츠, 폭이 넓은 레터링 초커를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하는 배진영의 블루 풀오버 스웨터는 풋풋한 청춘기를 표현했다.

강다니엘은 화이트 셔츠에 한쪽 소매가 없는 언밸런스 블루 풀오버 스웨터를 입어 패피다운 감성과 불안한 청춘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내 센터다운 아우라를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워너원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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