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투 등장…피해자 "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걸까"
입력 2018. 03.07. 11:23:56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아이돌 미투가 등장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가수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왜 니이름은 나오지 않는지 참 의문이라 이 글을 쓴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날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너는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지.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나의 몸을 만지며"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소문을 내겠다고 협학하던 너를 피해다녔어. 너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며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불안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나는 괴로웠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니가 티비에 나올때면 항상 티비를 돌렸지만 열애설이 터지고 결별설이 떴을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변태적 성향을 보인건 아닌가 싶기도 해"라며 가해자를 유추할 수 있는 부분도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을 많이 겪은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걸까?"라며 끝맺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