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루션스 참여' 동아시아 4개국 써킷 투어 'FEU3', 서울→도쿄→타이베이→홍콩
- 입력 2018. 03.07. 14:28:41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동아시아 4개국 대표 밴드들이 함께 하는 서킷 투어 ‘Far East Union vol.3’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지난 2015년 vol.1, 2016년 vol.2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Far East Union vol.3’(이하 FEU3)는 한국 대표로 참가한 솔루션스, 지난 두 차례 투어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하는 일본의 모노아이즈(MONOEYES)와 대만의 파이어엑스(Fire EX.) 그리고 이번 투어부터 새로이 합류한 홍콩의 팝밴드 서퍼모먼트(Supper Moment)가 각자의 나라에서 한 차례씩 공연을 가지는 써킷 투어로, 지난 4일 그 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모노아이즈의 ‘Free Throw’를 첫 곡으로 시작, 이어 서퍼모먼트, 파이어엑스, 그리고 한국의 솔루션스가 대미를 장식하며 200여분 동안 이어진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관객 이외에도 여러 외국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으며 동아시아 대표 밴드들의 연합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FEU3 서울 공연의 호스트이자 헤드라이너인 솔루션스는 본인들의 대표곡인 ‘Sounds Of The Universe’로 시작,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편곡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케 하였다. 솔루션스의 무대를 처음 접하는 모노아이즈, 파이어엑스, 서퍼모먼트 멤버들 또한 감각적인 음악과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며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솔루션스의 보컬 박솔은 공연 중 FEU 투어에 처음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히며 “솔루션스를 처음 결성 했을 때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게도 지금까지 비행기를 참 많이 탔다. 계속해서 이어질 솔루션스의 항해를 지켜봐 달라” 라고 이번 투어와 앞으로도 계속될 해외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한 후 2집에 수록된 ‘Sailor’s Song’을 연주하여 감동을 주었다.
또한 엘르가든(ELLEGARDEN), 하이에이터스(the HIATUS)로 활동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모노아이즈의 보컬 호소미 타케시는 공연 도중 멘트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과 중국(홍콩)의 외교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현 세대 이후의 세대에서는 이러한 국가간의 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 음악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좋은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달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FEU3는 이어 3월 7일 도쿄(Zepp Diversity Tokyo), 3월 9일 타이베이(The Wall), 3월 16일 홍콩(KITEC Music Zone)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