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인형의 집’ 김지성, 철부지 홍강희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8. 03.08. 09:42:47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BS2 ‘인형의 집’의 김지성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화제다.

‘인형의 집’ 속 홍강희로 열연하고 있는 김지성은 주인공 홍세연의 여동생으로 예쁘장한 외모와 쭉쭉 빵빵한 몸매의 소유자다. 그녀는 자신이 모델을 하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집안의 늦둥이로 어릴 때부터 식구들에게 귀여움만 받으며 자라 눈치가 없다는 게 흠이다.

하지만 그녀는 미워할 수 없는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철부지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 반면 실제 김지성은 외출 시에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피부에 휴식을 주고 스킨케어에 집중한다는 후문.

김지성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더 제이의 유혜미 실장은 “밉지 않은 철부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느낌의 코랄피치 컬러를 메인으로 했다. 립은 코랄 레드로 포인트를 줘서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 철부지 홍강희 ‘코랄피치 메이크업’ HOW TO

SKIN : 수분감이 가득한 페이스 오일과 수분크림을 충분히 흡수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BASE : 원래의 피부 톤보다 반 톤 정도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표현한다.

BROW : 눈썹 모양을 살려 브라운 컬러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EYES : 부어 보이지 않는 핑크베이지 컬러 섀도를 발라 톤을 잡아준 후 미세한 펄감이 들어간 브러운 컬러로 음영을 주어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눈꼬리 끝 쪽만 살짝 라인을 그려주고 브라운 섀도로 그러데이션해서 자연스럽게 라인 경계를 푼다. 속눈썹에 자연스러운 컬을 살짝 준 뒤 무겁지 않은 마스카라를 바른다. 언더 삼각존은 연한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주어 마무리.

LIP : 피치코랄 컬러를 베이스로 안쪽으로 밝은 레드 컬러를 그러데이션 한다.

CHEEK : 코랄 컬러의 블러셔를 광대에서 볼 안쪽으로 가볍게 쓸어 생기를 부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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