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박신혜 최태준 ‘운명 인증 커플룩’, 아역 출신+첫 공개 연인+미니멀 취향
입력 2018. 03.08. 10:23:47

박신혜 최태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7일 다시 한 번 열애설이 제기되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케미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출연작 마다 상대 배우와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SBS ‘상속자들’(2013년), SBS ‘피노키오’(2014년)에서는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민호 이종석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으나 최근까지도 그녀의 옆자리는 공식적으로 ‘비어있음’이었다.

그런 그녀의 빈자리를 채운 최태준은 ‘아역 출신’으로 배우에 입문하게 된 동기가 비슷하고 상당수 아역배우들이 겪는 성장통을 잘 넘겨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많은 커플이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각각 90, 91년생, 한 살 차이로 친구 같은 연인이다. 특히 연예인, 그것도 톱 스타 하면 흔하게 떠올려지는 화려함 보다 간결한 캐주얼룩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취향까지 비슷해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는 패션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두 사람의 데일리룩은 심플한 티셔츠와 팬츠에 점퍼만 있으면 충분한 듯하다. 티셔츠 역시 복잡한 디테일이나 패턴이 없이 단순한 레터링 혹은 포인트 일러스트 정도로 간결하다 못해 심심하기까지 한 미니멀룩이 주를 이룬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화이트 티셔츠는 그들의 취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둘의 만남이 운명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이뿐 아니라 두 사람 모두 한겨울 아이템으로 블랙 헤비다운 패딩 점퍼와 블랙 더블 페이스 무통 재킷을 선택했다는 점 등 튀기 보다 편안한 스타일 좋아하는 취향을 읽을 수 있다.

단 박신혜는 레드 옐로 등 러블리 컬러들로 변화를 주고 최태준 역시 블루 계열 티셔츠와 레드 볼캡 등 극히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컬러를 변화를 시도해 공감과 개성을 절묘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이들이 커플임을 확증할 수 있게 해준 아이템 역시 레드 트레이닝 점퍼로 벨벳 소재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아이템이어서 같지만 달랐던 것들 마저 차이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데뷔 15년 만의 첫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는 박신혜와 그의 첫 남친이 된 최태준,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알콩달콩 한 모습이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신혜 최태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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