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승기 “‘화유기’ 사고, 논란으로 끝나지 않아야…제도적 보완 필요”
입력 2018. 03.08. 13:28:10

이승기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8일 서울시 중구 삼청동 모처에서 이승기가 영화 ‘궁합’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지난달 개봉한 ‘궁합’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이승기는 이에 앞서 케이블TV tvN ‘화유기’를 통해 제대 후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방송 전부터 이승기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화유기’는 그야말로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일어난 방송사고와 함께 한 스태프가 현장에서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스태프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 알려지며 ‘화유기’는 많은 비난을 받았고 결국 잠시 촬영을 중단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그게 배우들만의 어떤 것들로 인한 논란이거나 잘못이면 저희가 빠른 대응을 할텐데 CG 노출이나 스태프들의 안전 문제는 저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인명 사고도 있었고 해서 너무 안타까웠다”며 착잡했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단순히 안타까운 논란으로 끝나는 거야말로 (배우의) 직무유기인 것 같다”며 “수십 년 간 알고 있었고 문제가 터져왔음에도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았던 것들이 올라왔으면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공론화시켜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건 배우들 힘만으로 되는 게 절대 아니고 제작사나 방송국, 위원회 등의 높으신 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 다 같이 합심을 해서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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