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동대문) 화재, '또' 방화 추정…국보 1호에 이어 보물 1호까지 '아찔'
입력 2018. 03.09. 07:25:46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된지 10년, 보물 1호마저 방화로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새벽 두시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다행히 큰 피애 없이 4분 만에 불이 꺼졌다. 보물 1호인 흥인지문에 발생한 불로 내부 담벼락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고, 경찰은 이를 방화로 추정 용의자 43살 장 모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년 전 이미 국보 1호 숭례문이 방화범에 의해 전소되는 사건을 겪었기에 이와 유사한 사건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표하기도 했다. 2008년 2월 한 남성이 정부에 앙심을 품고 숭례문에 불을 질렀고 숭례문은 극히 일부만 남긴 채 전소됐다. 사건 이후 방화범 채 씨는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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