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아이돌 미투' 또 등장…"6년 전 現 아이돌에게 성폭행 당했다"
입력 2018. 03.09. 10:12:55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첫 번째 '아이돌 미투'에 이어 두 번째 폭로자가 등장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현직 아이돌 가수에게 6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B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현직 아이돌인 A씨와 같은 고향 출신으로 지난 2012년 8월 3명의 지인과 함께 간 서울의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는 B씨 일행의 숙소에서 술에 취한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 B씨는 당시 자신과 A씨 모두 하의가 벗겨진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건 이후 B씨는 A씨의 언행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B는) 제 정신에 나랑 관계를 가졌다", "(B가) 친구들이랑 방에서 다 같이 술 먹고 둘이 나와서 따로 방 잡고 관계를 했다" 등의 말을 지인에게 전한 것.

또한 B씨는 "이번 '미투 운동 뜨는 걸 계속 보다가 나도 용기내서 A에게 장문의 카톡을 먼저 보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B씨가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와 A의 답변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무거운 마음이다. 나도 많이 후회중이고, 잘지냈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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