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톡] ‘결별설’ 김민희, ‘발연기’→‘홍상수 뮤즈’→‘연기 극찬’… ‘불륜녀’ 꼬리표 남은 그녀의 행보는?
입력 2018. 03.09. 11:26:0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민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월드는 9일 한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한 달 전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불륜 인정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당시 홍 감독과 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올해 ‘풀잎들’이 또 한 번 공식 초청 받으면서 함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홍 감독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결별이 감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은 김민희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홍 감독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으로 연출을 계속해 나가는 데에 큰 걸림돌이 없겠지만 대중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스타’인 배우 김민희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



데뷔 초 ‘발연기’라는 오명을 쓴 그녀는 ‘화차’를 통해 재평가 받고 ‘아가씨’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불륜’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를 통해 첫 작업을 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 등 총 다섯 작품을 함께 하며 감독과 뮤즈로서 호흡을 맞춰왔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불륜으로 광고와 협찬이 끊겼지만 개의치 않는듯 다른 작품 활동 없이 홍 감독과의 영화 촬영에만 몰두해왔다. 그런 그녀가 홍 감독과 결별하면서 그의 작품에 마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앞에 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김민희와 홍 감독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 2016년 처음 보도됐다. 그해 11월 10일 홍 감독은 부인을 상대로 이혼을 신청, 부인이 이에 응하지 않았으며 현재 이혼 재판이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으며 국내에서 배우 활동을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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