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방화 피의자, 웃는 얼굴+OK 표시 '의아'…"밥 먹기 위해 불 피운 것"
입력 2018. 03.10. 16:56:49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보물 1호' 흥인지문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웃는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다.

10일 오후 1시경 서울 중앙 지법에서 피의자 장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 경찰서를 나선 장 씨는 취재진을 향해 "불을 지른 게 아니라 밥을 먹기 위해 불을 피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나온 장 씨는 취재진을 향해 시종일관 웃는 얼굴을 보이고 카메라를 향해 'OK' 표시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 편 장 씨는 지난 9일 새벽 흥인지문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중이 상자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상주하던 문화재 안전 경비원에 의해 4분 만에 꺼졌으나 담장 내부 벽면이 일부 그을렸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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