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이윤택 자택-연희단거리패 본부 등 압수수색 “이번 주 내 소환조사”
- 입력 2018. 03.12. 18:15:58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거주지 및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전 감독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남 김해의 도요연극스튜디오와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사용내역 분석) 등을 통해 이 전 감독의 성폭력을 하는 과정에서 위력 등이 작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연희단거리패에 소속돼 있던 연극인 16명은 이 전 감독으로부터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이 전 감독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해바라기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고소인 10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13일까지 16명 모두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이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