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지방시 2018 SS 컬렉션’ 파리 현장 패션 ‘지방시가 선택한 배우’
- 입력 2018. 03.13. 11:00:2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우아하고 절제된 선으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정립한 ‘지방시’ 창립자 위베르 드 지방시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현대 패션을 주도한 또 한 명의 1세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동욱
지난 9일 수지와 열애설을 인정한 이동욱은 tvN ‘도깨비’를 통해 전성기를 맞으면서 럭셔리 패션의 애정공세가 이어졌다. 그런 그가 지난 2017년 10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열린 지방시 2018 SS 컬렉션에 참석해 지방시가 선택한 남자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카키와 브라운이 섞인 독특한 컬러의 팬츠와 코트의 세트업에 티셔츠와 구두를 블랙으로 스타일링 한 포멀 코드, 세미 와이드 슬랙스에 레드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리브 조직을 소맷단과 네크라인에 덧댄 블랙 블루종을 걸친 세미 포멀, 블랙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맨투맨을 레이어드 한 캐주얼 등 다양한 드레스코드로 파리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184cm에 균형 잡힌 보디라인으로 런웨이 바로 오를 수 있는 스타일은 지방시가 이동욱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동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