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데이 패션] 강다니엘 황민현 옹성우 ‘블랙 슈트’, 내 남자의 치명적 고백
- 입력 2018. 03.14. 09:25: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 아침, 고백 하려는 사람보다 고백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더욱 설렐 때다.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황민현
사랑 고백을 받는 순간을 상상할 때 ‘내 남자’에 대한 이미지는 제 각각이지만 연인 사이에 결혼 같은 특별한 결정의 순간이라면 슈트를 입은 모습이 떠올릴 수 있다.
황민현과 옹성우는 여자가 원하는 믿음직하면서 세련된 남성미를 갖춘 이상적 스타일로 블랙 슈트를 연출했다.
황민현은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의 기본에 충실하되 셔츠 칼라에 블랙이 배색돼 지루할 수 있는 슈트룩에 엣지를 줬다. 옹성우는 블랙 슈트는 블랙 슈트와 노칼라 셔츠에 짧은 울프컷 헤어로 마른 몸임에도 남성다운 매력이 부각되는 효과를 냈다.
섹시한 남자의 고백은 어떨까 한 번쯤 상상해봤다면 강다니엘은 그런 상상 속의 모습을 현실로 구현했다. 강다니엘은 블랙슈트에 이탈리안 칼라에 스카프 스타일의 타이를 느슨하게 매 만화나 소설 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여자 친구에 좀 더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면 이들의 슈트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단 강다니엘의 슈트룩은 누구에게나 쉽게 허락되는 스타일이 아닌 만큼 피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워너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