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뷰티 시즌2’ 미디어와 유통 파트너사의 합작, 성패의 핵심 [종합]
입력 2018. 03.14. 11:53:0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BS미디어가 미디어와 유통 파트너사가 합작한 뷰티프로그램 ‘더뷰티’를 론칭한다. ‘더뷰티’가 PPL 협찬 관련 논란을 피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뷰티 시즌2’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은정, 개그우먼 장도연, FT 아일랜드 최종훈,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에게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와 유통 파트너사들이 만드는 방송과 유통이 결합한 신개념 플랫폼 글로벌 버전 더뷰티’라는 소개글이 게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고주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 매출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더뷰티’ 제작진은 “중소기업 화장품이 신세계전용관에 단독 입점하기는 어렵다. 신세계 ‘더뷰티’ 전용관을 만들어 우수한 제품을 론칭하고 있다. 저희들이 사전 제품이 들어오면 시연을 해보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셀프캠을 통해 리뷰를 한다. 우수한 점을 설명을 드리고 단점도 짚고 넘어간다”고 밝혔다.

또 기준 제품 선정 기준에 관해서는 “네이버 블로거를 기준으로 선정, 앱은 화해 어플을 선정했다. 리뷰를 참고하고 있다. 장점만 뽑지 않고 후기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방송, 유통, 홍보를 K뷰티바이블 플랫폼에서 한 번에 해결, 한국, 중국, 홍콩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한 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 온라인 마케팅 시대 트렌드에 맞는 전용 코너 구성, 중국, 일본, 동남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10여 개국에 방송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결국 중소기업의 협찬 제품이 신세계 전용관에 입점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 했다.

이에 박태윤 메이크업아티스트는 “타뷰티 방송에 출연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마치 뉴스처럼 정보를 전달할 뿐 과장하지 않는다. 보시는 분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뷰티팁을 얻어가게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요즘 뷰티 행사로 해외를 다니면 K-뷰티에 관심과 대우가 바뀌었다. K-뷰티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전 세계로 송출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 즐겁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확실한 한국의 뷰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첫 코너는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다양한 뷰티 핫템과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하는 ‘뷰토리얼’ 코너, 매주 핫한 국내 아이돌이 등장해 그들의 뷰티팁을 전하는 ‘뷰티돌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한은정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코너는 ‘뷰티돌 다이어리’다. 그들이 어떻게 케어하고 관리하는지 소개한다. MC 군단이 체험하는 코너, 리뷰에 대한 후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이슈에 맞춰 콘셉트를 정하고 환절기나 여름철 등 계절에 맞는 콘셉트가 정해지면 룩을 공유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더뷰티 시즌2’에서는 4MC들이 일상에서 잇템들을 직접 사용해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며 신뢰성 있는 정보를 주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금요일 첫방송.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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